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인천시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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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2 17:00본문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6일 ‘장애인의 자립,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인천시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럼은 6일 오후 2시 30분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인천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021년 장애인주거전환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한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 주거전환 장애인 연구 2건의 최종보고회와 재가장애인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연, 토론회로 열린다.
주거전환 장애인 연구는 ‘인천시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종단조사를 위한 기초연구’와 ‘인천시 주거전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 두 편이다. 연구는 이웅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연구 기간은 6월~12월이다.
먼저 종단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는 2025~2028년 진행하는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대상 패널조사에 필요한 기초 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다. 패널조사는 같은 대상자에게 같은 문항을 주기적으로 물어 변화를 살피는 방식이다. 패널조사는 크게 양적 조사와 질적 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적 조사 문항은 일반현황, 사회관계 및 여가활동, 주거, 건강 및 의료 등 9개 영역 6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질적 조사는 양적 조사 대상 중 일부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종단조사 연구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60명(2025년 하반기 기준)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 결과는 지역사회 정착 이후 지원주택 이용자 지원 체계를 만들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은 주택과 복지서비스가 결합한 형태다. 주택은 LH, i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다. 보증금과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원하는 기간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센터는 장애인 4명 당 사회복지사 1명을 배치해 지역사회 자립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입주를 시작해 현재 32명이 지원주택에 살고 있다. 이중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으로 11명,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21명이 자립했다.
두 번째 지역사회 정착 과정 연구는 주거전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안한다. ‘제1차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5개년 계획(2019~2023)’에 따라 주거 독립한 장애인은 58명으로, 연구는 이 중 22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담았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과정 유형화, 주거 전환 이유, 지역사회 정착 지원방안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 발표에 이어 재가장애인 자립지원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 시간을 마련한다. 변경희 한신대 재활상담학과 교수가 주제강연을 맡아 ‘재가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마련과 주거전환지원센터의 역할 확대 방안’을 말한다. 이어 ‘재가장애인의 자립지원 방안과 연구결과’ 토론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FG8cr5o)을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032-424-9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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