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개 예술단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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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01 10:07본문
춘천시 지역예술단체인 그룹 난장과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발표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5월 클래식,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 22개 예술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춘천 내 예술단체인 그룹 난장,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그룹 난장은 3억 원,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그룹 난장은 춘천의 대표 축제인 ‘춘천마임축제’를 기획한 (사)춘천마임축제의 산하 단체이다.
자체 기획한 그룹인 마임시티즌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마임이스트,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가와 단체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다양한 장르 간 협업과 36년간 활동해 온 춘천마임축제의 비결을 접목해 춘천만의 독특한 공연예술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12년간 연극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수많은 경력과 관록을 쌓아온 예술단체로 ‘재즈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 뮤지컬연극 ‘썸데이’를 춘천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썸데이’는 지난해 9월 대학로에 런칭하여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연출작인 로맨스 코미디 연극 ‘은밀한 연애’ 또한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춘천 최초의 상설 소극장 ‘연극바보들’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온 지역 예술 단체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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