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 성남 전통공예의 예술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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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5 16:00본문
‘2024년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특별 전시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1월 21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사)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 주최, 성남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전은 성남 전통 공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전에는 30여명의 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기업관이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공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참가 기업은 법촌옻칠공예사, 가경아트, 성남공예산업협동조합, 명은 등으로, 한국 공예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특별관으로는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업해 제작된 시제품을 선보이는 협업관, 장애우 협업관 등이 마련되어 공예의 사회적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전에서는 경기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경기도무형유산 제29호 화각장 한춘섭 장인의 ‘화각이층장’이 있다. 한우 황소의 뿔을 얇게 갈아내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전통 기술로 완성된 이 작품은 황실 공예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현재 성남 한기덕 전수자가 이 기술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무형유산 제36호 대목장 장효순 장인의 ‘남한산성 수어장대’ 모형은 실제 수어장대의 1/30 크기로 축소 제작되어 전시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칠기명장 임충휴의 나전칠기 장롱 작품 ‘자연’, 성남시 공예명장 장태연의 ‘포도넝쿨 나전이층장’ 등 한국 전통 공예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를 통해 성남 전통 공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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