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성남시 체육회장은 이용기·이기원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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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07 10:06본문
↳ 31일 후보 등록 마감... 선거운동 본격 돌입
↳ 1월 11일 204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
올해 처음 민선으로 치러지는 성남시 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압축됐다.
성남시체육회가 지난 30∼31일 이틀간 체육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용기(59)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기원(61) 전 축구협회장 등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양 후보는 시체육회 조직 진단과 개편 및 위원회 확대 운영, 비인가 종목 연차별 지원 및 확대, 유·청소년 스포츠클럽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먼저 기호 1번을 받은 이용기 후보는 함께하고 소통하는 스포츠를 모토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성남시체육회의 신뢰도 향상 및 소통을 통해 시민과 직권에게 열린 성남시체육회를 표방한다.
그는 투명하고 열려있는 행정으로 종목단체와 분기별 간담회와 분야별 전문 이사진 및 분과위원 구성 및 운영 그리고 사무국 직원과 매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하며
또 ‘신나는 스포츠’를 위해 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자아실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보편적 차원의 지역사회 스포츠 복지실현을 목적하는데 생활화된 스포츠 활동으로 종목단체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성남시 직장운동부 직영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더나가 스포츠시설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성남관 내 스포츠시설 및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우수 체육지도자에게 배우는 스포츠 강습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인정받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고
체육지도자를 양성해 배치하는 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프로그램 지도자 및 생활체육 지도자 및 생활체육 지도자의 역량 강화에 힘쓴다고 했다.
평생 동안 즐기는 생애주기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3세부터 시작하는 스포츠 활동 습관화와 청소년의 스포츠 경험 다양화 그리고 100세까지 이어지는 스포츠 활동 일상화를 계획했다.
이용기 후보는 자랑스러운 스포츠의 함양을 위해 공정, 협동, 도전 등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 형성 및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인간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의 기량을 스포츠를 통해 발휘할 수 있는 제반 조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히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포츠시설, 스포츠시설 및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성남시의 품격을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는 국제스포츠 교류 기반을 공고히하고 성남시의 종목별 국제교류 사업 개발하고자 한다.
더나가 함께하는 스포츠를 위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약자와 함께 스포츠를 매개로 어울림으로써 사회통합을 지향하면서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실버, 유소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스포츠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대회로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생화체육대축전을 유치해 체육을 기반으로 우리 시 위상을 제고하고 지원금(50억~100억) 도비 유치로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보수하고 시 승격 이후 최초로 종합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기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증진 및 종목별 인프라 지원을 위해 종목별 시설 및 대관 확충 및 공공형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꼽았고 신나는 스포츠, 함께하는 스포츠, 자랑스러운 스포츠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로서 시민 참여 중심의 민주적 선진 스포츠행정 시스템 구축하는 풀뿌리 스포츠와 민주적인 거버넌스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며 체육단체 역량 및 책임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용기 후보는 대한태권도협회 공인9단의 체육인으로 풍생중·고와 용인대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풍생고 총동문회장과 동원대학교 겸임조교수, 성남시생활체육회장과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이에 반면 기호 2번의 이기원 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성남시 민간체육회장 선거의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그동안 성남시체육회 갑질 운영 비판하고 공개적인 정책토론으로 성남시 체육회장에 적합성 판단 받자고 주장했다.
기호 2번 이기원 후보는 그동안 성남시체육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성남시체육회 혁신을 위한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성남시체육회 혁신 10대 공약은 ▲종목단체의 자율성 강화 ▲체육인들과 소통해 열린체육회 구성 ▲‘대회지원팀’ 구성해 종목단체 활성화 ▲엘리트 체육 활성화 TF팀 구성 ▲엘리트 선수 은퇴 후 관련기관에서 봉사기회 제공 ▲각 종목단체 관리 시설 확충 ▲체육시설 사용 편의제공 ▲체육시설 관리권한 확보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금 확보 ▲국제교류 적극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기원 후보는 그동안 성남시체육회가 종목단체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망각하고 종목단체 위에 군림했다며 이제 본래의 취지에 맞는 성남시체육회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성남시체육회 혁신 10대 공약은 성남시체육회를 회원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것은 그동안 각 종목단체 회원들을 만나 수집한 요구사항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이기원 후보는 특히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이 되면 이전과는 다른 체육회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상대 이용기 후보는 어떤 공약과 정책 그리고 체육회 운영 비전을 갖고 있는지 밝히라고 주문했다.
이기원 후보는 성남시축구협회 이사와 전무이사를 거친 축구인으로 통합 성남시축구협회장과 성남시체육회 가맹단체 전무이사 모임회장을 지냈다.
한편 성남시민은 물론 체육인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초대 성남시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월 11일 오후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4명의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성남언론인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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