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시티투어와 특별한 추억 만들기’ⵈ 경동대·중국 산동상무 직업대학 학생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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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27 15:05본문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31일 관내 경동대학교(이하 경동대)에서 학술교류 협약 대학인 중국 산동상무 직업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양주시티투어’에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경동대 유아교육과 학생 10명과 중국 산동상무 직업대학 유아교육과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수현 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양주시티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양국 학생들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방문한 양주회암사지 박물관을 둘러본 후 장욱진 및 민복진 미술관을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암사지 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회암사 사리’를 직접 관람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회암사 사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양주시로 돌아오게 된 귀중한 유물로 이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꾸준한 협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실패를 겪었으나 김건희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주로의 사리 반환이 가능해졌다.
이날 ‘회암사 사리’를 관람한 경동대 학생들과 중국 산동상무 직업대학 학생들은 깊은 감동과 경외심을 표했다.
한 중국 학생은“역사적인 유물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양주가 가진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동대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중요한 유물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시 관계자는“회암사지 박물관에서의‘회암사 사리’는 양주시뿐 아니라 국가의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중국 학생들이 양주의 깊은 역사를 체험하고 돌아갔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양주시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암사 사리 특별 전시회 관람은 박물관 상설전시실(1층)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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